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졸음운전을 하던 시내버스가 학교 앞, 인도로 돌진했습니다. <br> <br>오늘이 예비소집일이라 학교에 모였던 신입생들,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. <br> <br>손주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중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 도로. <br> <br>우회전하는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를 지나더니, 방향을 더 꺾으며 그대로 보행로를 덮칩니다. <br> <br>들이받힌 가로수가 인도 위로 쓰러지고, 떨어져 나온 나무 조각이 학교 정문까지 날아갑니다. <br> <br>놀란 학생들이 정문 밖으로 쏟아져 나와 상황을 살핍니다. <br> <br>서울 동대문구 중학교 앞에서 버스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를 낸 건 오늘 오전 11시쯤. <br><br>버스가 들이받은 가로수는 완전히 뽑혀 나갔고, 자전거 거치대와 방호 울타리도 엿가락처럼 휘어졌습니다.<br> <br>이 사고로 버스 기사와 승객 3명이 다쳤는데,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습니다. <br> <br>예비소집일에 학교를 찾은 신입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. <br> <br>[이해덕 / 목격자] <br>"애들이 놀래서 전부들 학생들이 다 나왔어요. 유치원 애들까지 다 나왔으니까. 안 다친 게 천만다행이지." <br><br>30대 남성 버스 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"잠깐 졸았다"며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경찰은 버스 기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손주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추진엽 <br>영상편집: 김지향<br /><br /><br />손주영 기자 newson@ichannela.com
